
2 Season
258 Episode
EBS 다큐프라임 - Season 1 Episode 1160 어느 물리학자의 이상한 하루 2부 빛이 그린 시간
고등과학원(KIAS)의 이론물리학자 박권 교수. 그의 하루는 문득 멈춰버린 시계의 초침에서 시작된다. 늘 같았던 아침 루틴과 규칙적인 출근길, 익숙했던 일상이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하는 이상한 하루를 경험한다. EBS 다큐프라임 <어느 물리학자의 이상한 하루>는 우리가 너무도 당연하게 받아들여 온 ‘시간’이라는 개념을 물리학의 언어로 풀어내는 3부작 다큐멘터리다. 고전역학에서 상대성이론, 양자역학에 이르기까지 물리학자의 시선으로 ‘시간’의 본질을 해부하는 여정을 담는다.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시계 속 시간은 어떤 날은 빠르게, 또 어떤 날은 느리게 흐른다. 하지만 그것은 인간의 주관적 인식일 뿐, 과학은 절대적인 기준을 찾고자 했다. 그 기준은 ‘빛’이다. 빛은 우주에서 가장 빠르고, 가장 일정한 속도를 지닌 존재다. 아인슈타인은 그 빛을 단서 삼아 시간과 공간의 개념을 재정의했다. 상대성이론이 다시 써 내려간 시간의 정의, 속도, 중력,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지금’의 풍경. 초고속 카메라는 1초를 25만 개의 순간으로 쪼개어 찰나를 붙잡고, GPS 위성은 고도와 속도에 따른 시간 팽창 효과를 매일 수시로 보정해야만 한다. 아인슈타인은 빛의 속도가 불변임을 전제로 시간과 공간이 관찰자의 운동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는 사실을 밝혔다. 빛에 가까운 속도로 움직일수록 시간은 느리게 흐르고, 빠르게 움직이는 관찰자에게 시간은 멈춘 듯 흐른다. 동일한 시계를 보고 있어도 서로 다른 공간, 서로 다른 속도 속에 있는 사람에게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 22일 방송되는 ‘2부. 빛이 그린 시간’은 우주에서 유일하게 일정한 존재인 ‘빛’을 통해 시간의 본질에 한 발짝 더 다가간다.
- Year: 2025
- Country: South Korea
- Genre: 다큐멘터리
- Studio: EB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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