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 Season
39 Episode
정글은 언제나 맑음 뒤 흐림 - Season 2 Episode 4 두근두근 삐약삐약 나의 천사 / 가슴털 대륙
- 두근두근 삐약삐약 나의 천사 온갖 집안일을 도맡아 하던 하레는, 엄마가 아기를 낳으면 자신의 일상이 엉망이 될 거라 예상한다.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기를 키울 걱정까지 하고 있는 하레에게, 구우는 예행연습을 해보라며 갑자기 아기를 맡긴다. 그런데 이 아기, 어디서 많이 봤다 했더니... 다름 아닌 엄마?! 구우는 심지어 양호선생까지 아기로 만들어 하레에게 떠넘기고, 그때부터 부모와 자식의 역할이 완전히 뒤바뀐 육아가 시작된다.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 아기 엄마와 양호선생. 하지만 하레의 속도 모르고 점점 엇나가기 시작하는데... - 가슴털 대륙 장로님이 벌써 3일째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 토포스테는 장로님이 기분 꿈속에서 울다 웃다를 반복하고 있다고 전하고, 토포스테의 부탁에 하레와 구우는 장로님의 집을 찾는다. 생각보다 훨씬 위태로운 장로님의 모습에 하레는 질겁하지만, 구우는 장로의 꿈속으로 하레를 끌고 들어간다. 그런데 이곳,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조차 안 되는 이상한 세계. 그나마 이게 꿈이라는 걸 알 수 있는 단서는, 정글 사람들이 죄다 장로님처럼 가슴에 털을 달고 있다는 것이다. 이게 과연 장로님이 그리던 이상적인 세계?! 그때 장로님의 슬럼프에 빠트린, 수수께끼의 ‘가슴털 사냥꾼’ 여자가 등장하는데...